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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시시각각] 유별과 유친 사이
장피에르 뒤퓌라는 프랑스 교수에게 ‘프랑스 자유주의’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. 뒤퓌 교수는 몽테스키외의 『법의 정신』에 나오는 ‘삼권분립’에는 입법·행정·사법부의 상호 독립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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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
올해로 미수(米壽)를 맞은 키신저 박사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서울을 다녀갔다. 국제정세에 대한 강연, 젊은 학생들과의 토론, 대통령과의 대화 등 바빴지만 즐거운 일정을 소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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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시시각각] 토크빌이 한국과 외국을 비교한다면
사람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끊임 없이 비교하고 또 비교당하면서 산다. ‘엄마 친구 아들’, ‘아내 친구 남편’과 내가 비교된다. 변변한 과외도 하지 않는데 1등만 하는 ‘엄친아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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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월드컵 코앞 두고 한·일전 왜 하나
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본선을 코앞에 둔 5월 24일 일본과 대표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. 본선 준비에 득보다는 실이 클 거라는 우려가 축구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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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권 후반기 ‘교피아’ 장악하려다간 개혁 실패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이주호 교과부 1차관이 인터뷰 중 웃고 있다. 그는 교육 비리로 개혁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. 신동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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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권 후반기 ‘교피아’ 장악하려다간 개혁 실패
이주호 교과부 1차관이 인터뷰 중 웃고 있다. 그는 교육 비리로 개혁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. 신동연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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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근 “12초? 경기 빠르다고 재밌겠나” 김경문 “프로야구 공격적으로 변할 것”
프로야구 시범경기 SK-두산전이 열린 7일 인천 문학구장. 9회 초 두산 이성열 타석 때 SK 투수 정우람이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느라 시간을 끌자 문승훈 2루심이 김귀한 주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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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통령이 잘되면 충신 잘못되면 역사의 간신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청와대 이동관(사진) 홍보수석이 이명박(MB) 대통령에게 합류한 건 경선이 한창이던 2007년 7월 1일이었다. ‘BBK의 실소유주는 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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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통령이 잘되면 충신 잘못되면 역사의 간신”
청와대 이동관(사진) 홍보수석이 이명박(MB) 대통령에게 합류한 건 경선이 한창이던 2007년 7월 1일이었다. ‘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’ 같은 네거티브 공세가 거칠어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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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포퓰리즘” 이지만 대놓고 반대하기엔 … 학교 무료급식 딜레마
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“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포퓰리즘(대중 인기영합주의)”이라며 “경제하는 사람으로서 무상급식 확대 주장은 납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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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년대계 그리며 100년 준비하자”
이명박(얼굴) 대통령은 1일 “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”며 “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, 오히려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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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PM 전 멤버 재범 영구 탈퇴 왜
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(본명 박재범·23·사진)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영구 탈퇴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. JYP 측은 25일 “재범이 사생활 문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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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중앙일보] 독일 '누드 썰매 대회'…올림픽보다 인기 높아
한국 '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다' 2월 24일 TV중앙일보는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한 '이승훈·김연아'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. 스피드 스케이팅 10,000m에 출전한 이승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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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의적 체험활동 스펙 쌓기
#1.김현숙(40·경기 분당)씨는 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제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하고 혼란에 빠졌다. “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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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제 위해 버렸던 공자, 체제 위해 되살렸다
▲중국 베이징의 명문대학인 인민대 학생들이 캠퍼스에 세워진 공자상 앞을 지나고 있다. 인민대는 2001년 공자상 건립에 이어 2002년 공자연구원과 국학원을 세워 ‘공자 신드롬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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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제 위해 버렸던 공자, 체제 위해 되살렸다
중국 베이징의 명문대학인 인민대 학생들이 캠퍼스에 세워진 공자상 앞을 지나고 있다. 인민대는 2001년 공자상 건립에 이어 2002년 공자연구원과 국학원을 세워 ‘공자 신드롬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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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중앙일보] '플로팅 아일랜드' 한강에 떠오른다
'플로팅 아일랜드' 한강에 떠오른다 2월 5일 TV중앙일보는 한강의 인공섬 '플로팅 아일랜드'의 진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플로팅 아일랜드는 총 세개의 섬으로 구성되는데요. 그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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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.21P↑… 미국발 ‘훈풍’ 에 코스피 후끈
최근 주가지수가 많이 빠진 데 따른 일시적 반등인가, 아니면 당분간 오르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것인가. 지난 2일 1600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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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베일 속 알카에다
오사마 빈 라덴(왼쪽)이 알카에다의 2인자인 이집트 출신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함께 카타르 민영방송인 알자지라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있다. [중앙포토]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떠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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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입학사정관제 합격 제안, 예비논문을 써라.
학업열정,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와 이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확대 논란으로 연일 교육계가 시끄럽다. 내신과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들어가는 사교육비도 만만찮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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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학사정관제] “미국도 정착까지 100년 … 서두르는 건 포퓰리즘”
고려대는 올해 고3 학생이 치르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절반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. 지난해 23.5%(886명)에서 55.6%(2320명)로 확대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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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판결의 길은 득도의 길과 같은데…
어느 작은 산촌 마을에서 야밤에 사달이 일어났다. 60대 노인이 한 손에는 과도, 다른 손에는 손도끼를 들고 이웃집으로 쳐들어갔다. 자기 아내를 내 놓으라고 소리치며 집 주인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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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판결의 길은 득도의 길과 같은데…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어느 작은 산촌 마을에서 야밤에 사달이 일어났다. 60대 노인이 한 손에는 과도, 다른 손에는 손도끼를 들고 이웃집으로 쳐들어갔다. 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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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판결의 길은 득도의 길과 같은데…
어느 작은 산촌 마을에서 야밤에 사달이 일어났다. 60대 노인이 한 손에는 과도, 다른 손에는 손도끼를 들고 이웃집으로 쳐들어갔다. 자기 아내를 내 놓으라고 소리치며 집 주인에게